우리은행,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 출시···대중소 동반성장 지원

금융·보험 / 황동현 / 2023-03-31 16:04:15
협약 대기업 예금이자 재원 우수협력기업 대출이자 지원
대기업과 협력기업 ESG 경영요소 따라 최대 연 0.6% 금리우대
▲ 우리은행 사옥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우리은행이 협약 대기업의 예금이자를 재원으로 우수협력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대출을 출시했다.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ESG 경영요소에 따라 최대 연 0.6% 금리를 우대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상품인‘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ESG경영의 핵심이다.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정기예금을 가입하여 예금이자로 ESG경영 우수협력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ESG경영 실천항목에 따라 협력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본 상품은 특히 ESG경영 확산을 위해 협약 대기업의 ▲친환경기업 인증, ▲동반성장지수 등급, ▲ESG 공시 등 ESG경영 실천항목과 우리은행이 협력기업에 무료로 제공하는‘우리 ESG 자가진단’결과 등을 우대 항목으로 반영해 최대 0.6%의 금리우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관련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협력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