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어드밴스드, '석화 통합' 불안부터 달랜다…협력사 상생 첫발

에너지·화학 / 박제성 기자 / 2026-09-15 16: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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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월 2회 마감·10일 이내 지급…자금 운용 안정성 강화
원자재값 급등 땐 납품대금 연동…ESG·탄소중립 대응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석유화학 사업재편 1호 통합법인인 H&L어드밴스드가 통합 이후 협력사의 거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하고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한다.

 

H&L어드밴스드는 지난 14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메인테크·대흥실업·제일기업·일신기술 등 주요 협력사 4곳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왼쪽 세번째부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사진=HD현대]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조남수 H&L어드밴스드 대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기존 협력사들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H&L어드밴스드는 협력사 대금을 현금 또는 현금성 수단으로 결제하고, 월 2회 정기 마감한 뒤 마감일로부터 10일 이내 지급하기로 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불안으로 원가 부담이 커질 경우에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변동분을 거래 가격에 반영할 방침이다.

 

협력사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대응을 돕기 위한 교육·진단·컨설팅도 지원한다.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애로사항도 점검할 계획이다.

 

H&L어드밴스드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도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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