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9월 한국영화와 외화, 애니메이션, 공연 실황 등을 기술 특별관에서 선보이며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 SCREENX와 4DX를 비롯해 SCREENX·4DX 통합관, IMAX, Dolby Atmos 등 포맷을 활용해 기존 작품의 관람 경험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CGV는 오는 16일부터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을 SCREENX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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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CGV] |
‘인턴’은 패션계에서 성공을 거둔 선우와 그의 회사에 실버 인턴으로 입사한 기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SCREENX에서는 정면과 좌우 스크린을 활용해 사무실 등 주요 공간을 확장하고, 두 인물의 관계 변화와 교감 과정도 3면 화면으로 구현한다.
같은 날에는 탄생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4DX로 처음 상영한다. 자전거 질주와 타임리프 장면에는 모션 효과를 적용하고, 여름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는 바람과 향기 등 환경 효과를 더해 작품의 계절적 분위기를 전달한다.
아이유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도 16일 재개봉한다. SCREENX, 4DX, SCREENX·4DX 통합관, IMAX 등 다양한 기술 특별관에서 상영한다.
외화 라인업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가 포함됐다. 오는 23일부터 SCREENX, 4DX, SCREENX·4DX 통합관, Dolby Atmos 등에서 상영한다.
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SCREENX 상영은 2019년 국내 개봉 이후 처음이다. 과거의 시간과 공간을 오가는 어벤져스의 여정을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하고, 최종 전투 장면에서는 전장을 3면으로 구현해 기존 상영과 차별화한다.
4DX에서는 히어로별 액션 특성에 맞춰 모션과 진동, 바람 등 효과를 적용한다. 아이언맨의 비행, 캡틴 아메리카의 액션, 토르의 번개 등 주요 장면에 서로 다른 체감 효과를 적용해 액션 장면의 몰입도를 높인다.
오는 30일에는 한국 액션영화 ‘부활남: 더 레드’와 글로벌 록 밴드 린킨 파크의 공연 실황 영화 ‘언섀터’를 SCREENX, 4DX, SCREENX·4DX 통합관에서 선보인다.
‘부활남: 더 레드’는 인기 웹툰 ‘부활남’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죽은 뒤 3일 만에 되살아나는 능력을 가진 석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SCREENX에서는 주요 액션과 세계관을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하고, 4DX에서는 타격과 총격, 폭발 장면 등에 모션과 에어샷, 웜에어, 화약 냄새 등의 효과를 적용한다.
‘언섀터’는 린킨 파크의 7년 공백 이후 활동 재개 과정과 라이브 공연을 담은 공연 실황 영화다. 전 러닝타임이 SCREENX 포맷으로 제작됐으며, 스튜디오 작업과 리허설부터 라이브 공연까지 3면 스크린으로 구현한다.
4DX에서는 음악의 템포와 분위기에 맞춰 모션과 환경 효과를 적용한다. 특히 상파울루 공연에서는 밴드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4DX 효과를 결합해 공연장의 현장감을 전달한다.
장지연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9월에는 한국영화 신작부터 기술 특별관에서 새롭게 만나는 명작, 공연 실황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추석 연휴에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포맷으로 작품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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