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 울산이 호텔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롯데호텔 울산은 뮤즈세움 갤러리와 협업해 장태묵 작가의 기획 전시를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
| ▲ [사진=롯데호텔 울산] |
이번 전시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3년부터 이어온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호텔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장소는 롯데호텔 울산 1층 로비와 공용 공간이다. 투숙객뿐 아니라 호텔을 방문하는 일반 고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장태묵 작가의 대표 연작인 '목인천강(木印千江)' 8점이다.
장태묵 작가는 빛과 공기, 시간의 변화를 화폭에 담아내는 서양화가다. 2011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 특별 초대전을 개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목인천강 연작은 '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하루 동안 변화하는 빛의 흐름을 화면에 축적한다.
작품은 관람객의 위치와 빛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시간대의 풍경을 보여준다. 꽃잎과 나무, 빛의 움직임을 활용해 자연의 변화를 표현했으며, 호텔 로비 공간에 회화적 요소와 자연의 분위기를 더한다.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롯데호텔 울산은 최근 1층 로비에 지역 갤러리를 유치했으며,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호텔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트페어 '호텔아트쇼 인 울산(HAS) 2025'도 지원했다.
롯데호텔 울산 역시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협업을 지속하며 호텔 공간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