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도야마 정기편 취항 요청 받아…“한국행 수요 높아”

자동차·항공 / 심영범 기자 / 2026-09-21 15: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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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현 정계·경제계 인사 10명 청주 본사 방문…7년 만의 전세기 운항에 감사
정기편 촉구 서명 4700명 이상…한국행 항공편 이용 의향 65.9%
에어로케이 “도야마~청주 하늘길 확대 방안 다각도로 검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도야마현 지역 관계자들로부터 도야마~청주 정기편 취항 요청을 받았다. 도야마 지역에서 한국행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향후 정기 노선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1일 도야마현 방한단 10명이 청주 본사를 방문해 도야마 부정기편 운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도야마~한국 직항 정기편 취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는 일본 연휴를 맞아 도야마 노선 부정기편을 두 차례 편성했다. 첫 운항은 지난 20일 이뤄졌으며, 도야마발 청주행 항공편에는 만석에 가까운 승객이 탑승했다. 입국 승객은 전원 일본인으로, 도야마 지역의 한국행 여행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부정기편은 오는 23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단은 20일 첫 부정기편을 이용해 청주에 도착한 뒤 21일 에어로케이 본사를 찾아 노선 운영과 정기편 취항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한단은 도야마현 한일친선협회 나리타 미츠오 회장을 비롯해 도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이가라시 쓰토무 회장, 도야마현 의회 및 사미즈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지역 정계와 경제계 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7년 만에 도야마발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방한단 관계자들이 해당 항공편에 직접 탑승하면서 실제 한국행 수요를 체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야마 측은 정기편 취항을 위한 지역 내 관심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도야마 지역에서 진행된 정기편 운항 촉구 서명에는 47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지난달 도야마공항에서 열린 '한국 마르쉐 in 도야마공항' 행사 설문에서도 한국행 항공편이 운항될 경우 '꼭 이용하고 싶다'는 응답이 65.9%를 기록했다.

 

정기편 취항 이후 수요 확대를 위한 지역 차원의 지원 계획도 제시했다. 도야마 측은 경제계와 연계한 출장 및 단체 이용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와 연계해 한국 방문 투어 상품을 조성하는 등 항공편 이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에어로케이 역시 도야마 지역의 수요와 관심을 바탕으로 노선 확대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도야마 지역의 높은 관심과 방한 수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참고해 도야마와 청주를 잇는 하늘길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현재 일본 10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정기편의 경우 하나마키, 후쿠시마, 마쓰모토, 마쓰야마, 고베, 하네다, 하코다테 등에 이어 이번에 도야마까지 운항 지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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