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 ‘AI 활용 디지털 스토리북 만들기’ 특강 성료

교육 / 이상원 기자 / 2025-11-28 15:57:13
이수정 교수, 챗 GPT 프롬프트 노하우 공개
직접 만드는 그림책, 영어 학습에서 화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영어학과가 최근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스타일로 그림책을 생성하는 ‘디지털 스토리북 제작’ 강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했다.

 

▲ 서울디지털대 영어학과의 ‘디지털스토리북 만들기’ 온라인 특강 이미지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수정 교수(모니카영어교육연구소 대표, 아동영어교육 전문가)는 ‘디지털 스토리북 만들기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스토리북 제작과 이를 활용한 영어학습 사례를 공유했다. 특강은 지난 여름방학에 열린 오프라인 강의의 수요를 반영해 후속 강좌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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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은 그림책 제작 및 활용을 위한 챗 GPT 활용과 스토리의 뼈대를 구성하는 프롬프트 작성법, 이미지를 생성하는 캔바(Canva)와 위스크(Whisk) 등 편집 도구를 이용한 완성형 디지털 스토리북 제작 사례를 공유했다.

또, 많은 학습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캔바(Canva) 무료 버전의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유료 버전의 주요 기능을 간략히 소개하며 학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쉽게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고 AI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온라인 영상 가이드 형태로 제작됐다.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첫 프롬프트 작성부터 고급 프롬프트 작성, 이미지의 시각적 일관성 유지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수정 교수는 “스토리북 제작을 위한 AI툴은 챗GPT(Chat GPT), 제미나이(Geminai), 구글 위스크(Whisk), 캔바(Canva)를 활용할 수 있고 스토리북의 기획과정에서 주제 선택, 캐릭터 설정, 스토리 구조, 문장 쓰기, 이미지 프롬프트 생성, 편집이 중요하다”며 “AI 융합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학습자가 직접 많이 다루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보애 영어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AI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고 초보적인 수준으로 난이도를 설정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AI 툴과 친해지고 스마트 AI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학과는 ‘스마트AI영어학습’ 교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AI기술을 직접 적용해 기존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책을 제작한다는 것은 막연히 어려운 과정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디지털 스토리북 제작은 단계별로 핵심 콘셉트 설정, 학습 목표 설정, 플롯 구조 생성, 장면별 이미지 지침 작성, 교육용 영어 문장 최적화, 페이지 구성 및 레이아웃 작성, 반복문장·챈트·리듬 추가하기를 통해 대상 독자에게 맞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영어학과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개설된 전공과목 ‘스마트 AI 영어학습’을 통해 생성형 AI의 발전을 활용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 과목의 주요 내용을 미리 체험할 기회로 추천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적성검사로 선발하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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