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소스 ‘붓질’부터 시식까지…한국 치킨문화 체험 콘텐츠로 확대
2024년 해외 관광객으로 대상 넓혀…누적 참가객 1만명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치킨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해외 고객과의 브랜드 접점 강화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교촌치킨 종로1호점에서 중국 관광객 약 3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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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교촌에프앤비] |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사와 연계한 방한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중 교촌치킨을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브랜드와 한국 치킨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일부 교촌치킨 매장에서 운영되는 교촌1991스쿨은 교촌의 교육 거점인 오산교육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도 매장에서 직접 K-치킨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푸드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중국 2030세대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촌 브랜드와 한국 치킨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치킨에 소스를 바르는 ‘붓질’ 체험에 참여했다.
교촌의 대표적인 조리 방식인 붓질은 치킨 한 조각마다 붓으로 소스를 입히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스를 바른 치킨을 맛보며 교촌의 조리법과 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교촌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푸드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경험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촌1991스쿨을 방한 관광객 대상 체험형 콘텐츠로 확대하고 여행사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교촌1991스쿨은 2023년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는 해외 관광객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한식진흥원과 국내 대학, 여행사 등과 협업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K-치킨 체험 콘텐츠로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객은 1만명을 넘어섰다.
교촌은 향후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행사와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과정에서 교촌만의 조리법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치킨을 단순히 맛보는 음식에서 직접 만들고 즐기는 경험으로 확장해 제공하는 것이 교촌1991스쿨의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여행 중 교촌만의 맛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교촌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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