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피돌산 마그네슘 기반 신제품 2종 출시

제약·바이오 / 주영래 기자 / 2025-06-12 15:51:2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체내 흡수율을 높인 피돌산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마그랑비 피돌샷 액’과 ‘피돌렉스 연질캡슐’을 12일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2종 모두 킬레이트 구조(Chelate Form)를 가진 피돌산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킬레이트 마그네슘은 무기염이나 기타 유기염 마그네슘 대비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우수하며,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두통 및 편두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의약품 원료로 널리 사용 중이다.
 

▲ 동아제약, 피돌산 마그네슘 기반 신제품 2종 출시

동아제약은 복용 편의성과 소비자 기호에 맞춰 액상형과 연질캡슐형 두 가지 제형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액상형인 ‘마그랑비 피돌샷 액’은 1병당 피돌산 마그네슘 3,462.5mg(마그네슘 기준 3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비타민B군 3종과 타우린을 더해 육체피로, 체력 저하, 근육경련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루 1병(20mL) 섭취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연질캡슐형 ‘마그랑비 피돌렉스’는 피돌산 마그네슘과 아스파르트산 마그네슘(유기염), 산화마그네슘(무기염)을 포함해 3종 복합 마그네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타민 B1, B2, B6, B12, 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 등 총 10종의 복합성분이 포함돼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피돌산 마그네슘과 비타민B1의 조합은 국내 특허 출원 중으로, 제품의 기능성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루 2캡슐 복용 시 성인 마그네슘 권장량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피로 누적과 근육 경련, 신경통 등 다양한 증상에 대응하기 위해 체내 흡수율이 뛰어난 마그네슘 복합제를 기획했다”면서 “마그랑비 브랜드가 OTC 마그네슘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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