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TO 허브·관광교량·전기트램 도입으로 '공동화' 해결
신길동: 메낙골공원 활용한 'AI 에듀포레' 조성…교육 인프라 혁신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29일 서울 시의원 영등포구 제3선거구(여의동, 신길 1·4·5·7동) 후보로 박경만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뒤, 박경만 후보는 지역 비전에 대해 공개했다.
박 후보는 공천 확정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여의도는 금융·문화·관광이 결합한 24시간 역동적인 도시로 재편하고, 신길은 AI 교육 인프라를 축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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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사진=박경만 제공] |
우선 박경만 후보는 현재 여의도가 가진 가장 큰 숙제로 ‘공동화 현상’을 꼽았다. 세계적 금융지구인 맨해튼과 달리 여의도는 퇴근 시간 이후 활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그는 해결책으로 ‘STO(토큰증권)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제안했다. 재건축 과정에서 확보될 기부채납 공간에 STO 센터와 연구소를 유치해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이 밤낮없이 교류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올해 초 통과된 STO 법안은 미술품, 저작권 등 자산의 토큰화를 가능케 한다”며 “이를 통해 여의도를 단순 업무지구가 아닌 신산업 실험장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인프라 개선안도 제시했다. 여의도와 노량진수산시장을 잇는 ‘관광형 보행교’ 설치와 여의도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전기버스 트램’ 도입을 공약했다. 특히 서여의도 고도제한 추가 완화와 용적률 상향(1200%)을 검토해 개발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는 의지 또한 내비쳤다.
아울러 신길동 지역에 대해서는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박 후보는 지역의 허파인 메낙골공원을 단순한 녹지를 넘어선 ‘에코에듀파크(AI 에듀포레)’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길동 학생들이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목동까지 원정 교육을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공원 내 부지를 활용해 ‘신길 AI 통합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녹지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교육 기능을 담는 ‘모리빌딩(숲 빌딩)’ 개념을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 내에서 최고 수준의 미래 교육을 누리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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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가 신길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박성태 기자] |
박 후보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과 협력해 신길동을 ‘AI 교육 시범지구’로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는 지역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전략인 ‘신길 AI 에듀포레존’ 구축과도 맞닿아 있다.
박경만 서울시의원 예비후보는 끝으로 “이번 공천은 여의도와 신길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여의도의 가치를 맨해튼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신길을 대한민국 대표 AI 교육 특구로 만들어 주민들께 지역 가치 상승이라는 확신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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