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의 여행 서비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AliExpress Travel)’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1+1 여행 프로모션’을 전격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8월 24일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8월 25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0시에 ‘슈퍼 목요일(Super Thursday)’ 형식으로 이어지며,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하는 1+1 쿠폰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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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알리익스프레스> |
1+1 쿠폰은 항공권과 호텔 예약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 출발 항공권에 한해 목적지 제한 없이 ▲2인 이상 항공권 예약 시 50% 할인 ▲호텔 2박 이상 또는 2객실 예약 시 1박 또는 1객실 무료 ▲도쿄 디즈니랜드·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등 인기 관광지 입장권 2매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쿠폰과 경품은 수량 한정이며, 일부 입장권은 제외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이번 프로모션을 연장하게 됐다"며 "항공권, 호텔, 관광지 입장권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1+1 혜택을 지속 제공해 가을 연휴와 주말 여행 수요까지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여행지를 중심으로 항공 노선과 관광지 입장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반응도 뚜렷하다.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은 서비스 론칭 두 달 만인 7월, 전월 대비 총거래액(GMV)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7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부문에서는 중국 노선 예약이 일본·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노선을 앞섰다.
상하이·다롄·칭다오가 한국 고객 선호 상위 여행지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 경쟁력 있는 항공권 프로모션, 호텔·관광 상품의 결합 혜택, 그리고 거리상 접근성이 높은 중국 주요 도시에 대한 수요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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