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33년 이어온 어린이 미술대회 성료…“가족의 사랑과 행복 담았다”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09-23 15: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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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초 이예준 학생 ‘눈 내리는 날 우리 가족’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일상 속 가족의 사랑과 행복’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수상작 10월부터 전국 주요 점포 디지털 화면·구세군역사박물관 등에 전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이 33년간 이어온 어린이 미술대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ESG 활동을 이어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11일 인구의 날과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구세군과 공동 개최한 ‘제33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세븐일레븐]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수상한 명륜초등학교 이예준 학생을 비롯해 주요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김대일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 심혜진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 등이 시상에 참여했다.

 

세븐일레븐 어린이 미술대회는 199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3년째를 맞았다.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어린이 대상 ESG 활동 가운데 하나다.

 

올해 대회 주제는 ‘일상 속 가족의 사랑과 행복’으로 정했다. 저출산과 지역소멸, 식품사막화 등 인구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바라본 가족의 모습과 행복을 작품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구 문제의 출발점인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긴다는 취지다.

 

최종 수상작은 지난달부터 심혜진 이사를 비롯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2명, 최다 참가상 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명륜초등학교 5학년 이예준 학생의 ‘눈 내리는 날 우리 가족’이 선정됐다. 이예준 학생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김서영 학생의 ‘호수 위에서의 행복한 시간’과 박건률 학생의 ‘베트남 호이안 야시장 여행’이 각각 선정됐다. 김서영 학생에게는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상이, 박건률 학생에게는 구세군 사령관상이 전달됐다.

 

이밖에 윤가영 학생의 ‘한복 입고 동생들과 딱지치기’ 등 12개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다 참가상은 세종미술학원, 희망아동센터, 유니팝 문래센터 미술학원, 도봉구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4개 단체가 수상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 전원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이 제공됐다.

 

시상식에서는 대회 주제인 ‘일상 속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전달하며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상작은 오는 10월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주요 점포의 디지털 미디어(DID)와 포스(POS) 기기 화면을 통해 소개된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수상작을 상품 패키징에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세군과의 협업도 이어진다. 수상작은 10월 한 달 동안 구세군역사박물관과 구세군회관 전광판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심혜진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는 “많은 학생들이 ‘일상 속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라는 주제에 맞는 훌륭한 작품을 출품했다”며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순간에서 사랑과 행복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어린이를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을 통해 도시락과 완구 등 2000개의 물품을 수도권 아동 이용시설에 기부했다.

 

앞서 4월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보바스병원을 찾아 환아들을 위해 캐릭터 문구와 완구 등 3000여개의 물품을 후원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어린이 미술대회가 어린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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