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과정 디지털화를 위한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상품의 표준화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향후 유통 과정서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시범 구축하는 게 골자다.
그러면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제조-유통물류-고객배송 전 과정이 최적화된 혁신형 유통공급망 시스템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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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쿠팡 제공 |
유통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국가적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유통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유통 인프라 확장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쇼핑 편의성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온라인 유통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아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사례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체 참여할 계획이다.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는 “온라인 유통업계의 미래를 준비하고 고객들의 편익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이 의미 있는 협약에 쿠팡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쿠팡의 혁신적 기술력과 고객중심적 서비스 노하우가 대한민국 유통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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