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사업권 입점을 기념해 눈에 확 띄는 참신한 숏폼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은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KB금융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가 새겨진 비행기가 공항 청사 위로 날아가며 시작된다. 비행기에서 리본에 싸인 ATM 기기를 내리자 공항 천장이 열리고 ATM 기기가 자리를 잡는 식으로 KB국민은행의 입점 장면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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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1사업권 입점을 기념해 눈에 확 띄는 참신한 숏폼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KB국민은행] |
특히 이번 KB국민은행 광고 영상은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 FOOH(Fake Out Of Home, 가상옥외광고)기법을 사용했다. FOOH는 실제 존재하는 공간에 CGI(컴퓨터그래픽이미지)를 활용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오브제를 가미한 광고 기법이다.
일반적으로 FOOH광고는 실제로 보기 힘든 재미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목을 사로잡아 주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영상은 진짜와 가짜가 결합된 초현실적 광고로 벌써부터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젊은 층이 주로 구독하는 트렌드 매거진 계정과 인플루언서 계정 등에서는 3일간 37만에 달하는 조회수와 1만4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외국인 유저들에게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광고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입점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짧고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FOOH 광고를 채택했다”며 “공간과 물리적 제약 없는 FOOH 광고의 실감 나는 시각적 효과로 시선을 사로잡아 KB국민은행의 공항 입점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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