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일본 택시시장 공략 본격화…2030년까지 PBV 1000대 공급

자동차·항공 / 박제성 기자 / 2026-11-03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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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MK홀딩스와 업무협약…PV5 투입해 택시·공항 픽업·의전 서비스 확대
연말까지 40대 우선 공급…현지 판매·정비망 구축으로 시장 공략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일본 대형 택시업체와 손잡고 목적기반차량(PB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기차 'PV5'를 앞세워 택시와 공항 픽업, 의전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2030년까지 1000대 공급을 추진한다.

 

▲ MK 홀딩스 아오키 노부아키 사장(왼쪽)과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기아]

 

3일 기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여객 운수업체 MK홀딩스와 PBV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K홀딩스는 교토와 오사카 등 일본 8개 도시에서 택시와 관광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말까지 PV5 40대를 우선 공급하고 2030년까지 PBV 도입 규모를 1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PV5 4대가 교토 지역에서 택시로 운행 중이다.

 

일본형 PV5에는 현지 충전 규격인 차데모(CHAdeMO)를 적용했다. 2995mm의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회전반경을 5.5m로 줄여 좁은 도로와 골목길 주행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기아는 차량 공급과 정비·부품 지원을, MK홀딩스는 택시·의전 등 운송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기아 PBV 재팬은 현지 판매와 서비스망 구축을 담당한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량 공급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 PBV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전략적 협력"이라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새로운 모빌리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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