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5~26일 부산경남 및 제주경마공원에서 각 소속 조교사협회장과 기수협회장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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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공정경마추진협의회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이번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통해 마사회와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공정성이 경마산업에 뿌리내리도록 함께 노력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경마를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행체인 마사회는 ▲ 공정경마 구현의 필요성과 장애요인 ▲ 최근 10년간 경마비위 발생 사례 ▲ 마사회와 경마 유관단체 간 상호 노력 및 협력사항 공유방안 등을 제시했다.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경마시행 과정에서의 도핑검사, 대리(차명) 마주 문제 및 경마시행제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마공정성 저해요인 등 고충 사항을 토로하며 시행체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삼았다.
이번 협의회를 주재한 문윤영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시행체와 경마유관단체 간 상시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 형성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공정경마추진협의회는 전국 경마장에서 상·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며, 공정성 관련 이슈 협의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인식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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