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부모님 본사 초청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01 1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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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 부모님을 회사로 초청해 자녀의 근무환경을 소개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도 함께 참여해 양사 통합 과정에서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임직원과 부모님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26 부모님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행사는 지난 9월 30일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과 11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참가 인원은 80명이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부모님에게 자녀가 근무하는 직장을 직접 보여주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들도 행사에 참여하면서 양사 통합에 따른 구성원 간 교류와 소속감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1차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대한항공 본사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

 

객실훈련센터에서는 항공기 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화재 진압 훈련과 항공기 출입문 조작 훈련 등을 체험했다. 운항훈련원에서는 실제 비행 환경을 구현한 조종사 모의비행장치인 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살펴봤다.

 

정비격납고에서는 항공기 정비가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요 정비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대규모 격납고의 시설과 항공기 정비 과정 등을 가까이에서 확인하며 자녀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설 견학 이후에는 본사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객실 및 운항 승무원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포토존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인화본과 항공기 모형 등 기념품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님은 “양사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점에 말로만 듣던 아들의 일터를 직접 보니 대견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조종석 체험과 승무원 유니폼 착용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소속감을 높이고 통합을 향한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2026)’ 10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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