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여행·크루즈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회원 맞춤형 복지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보람그룹이 제조업 소공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국소공인단체연합회와 손잡았다. 대기업과 비교해 복지제도 마련이 어려운 영세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조와 여행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보람그룹은 최근 서울 본사에서 한국소공인단체연합회와 소공인 회원의 복지 증진 및 라이프케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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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좌)가 김순범 한국소공인단체연합회 대표와 라이프케어 서비스 지원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
이번 협약은 제조업 소공인의 복지 수요와 보람그룹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경조사부터 여가생활까지 실질적인 생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소상공인 사업체는 53만7000개, 종사자는 12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상공인 사업체 613만4000개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다.
제조업 소상공인은 대부분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달리 자체적인 복지제도를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경조사와 노후 준비, 여가생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사업주나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복지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속 회원 및 관계자 대상 상조·라이프케어 서비스 지원 ▲여행·크루즈 등 전환서비스 및 회원 복지 프로그램 제공 ▲회원 대상 서비스 홍보 및 정보 공유 ▲공동 마케팅과 협력사업 추진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국소공인단체연합회 회원들은 보람그룹의 상조 서비스와 함께 여행·크루즈 등 다양한 전환서비스와 회원 전용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보유한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활용해 회원 대상 서비스 안내와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과 협력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일회성 제휴를 넘어 지속적인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단체와의 제휴 기반을 넓히고 라이프케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 회원들에게 든든한 생활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상조에서 여행·크루즈까지 이어지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회원들의 삶 전반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상조사업을 기반으로 장례 직영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행과 웨딩,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의 생애 전반을 관리하는 라이프 큐레이터를 지향하며 기존 상조 서비스를 다양한 생활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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