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전국 운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운송 효율화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12일부터 6주간 기업 고객 대상 ‘화물은 더 운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기업 물류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차량 수급 문제와 운송비 상승, 긴급 배차 등 주요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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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CJ대한통운] |
캠페인 영상은 산업과 화물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운송 환경을 보여주고, CJ대한통운이 축적한 운송 데이터와 AI 기술, 전국 운송 인프라를 활용해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을 담았다. 기업별로 상이한 운송 조건에 맞춰 효율적인 운송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캠페인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메타 플랫폼을 비롯해 구글, 유튜브,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등에서 진행된다. 기업 물류 담당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이용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고객이 자신의 운송 구조를 점검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 ‘운송 구조 점검 리포트’를 내려받아 현재 운송 방식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은 계약운송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이 접수되면 영업 담당자가 운송 방식과 물량, 주요 운송 구간 등을 파악해 기업별 맞춤형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단건 또는 소량 운송이 필요한 기업은 디지털 운송 플랫폼 ‘바로주문’을 이용하면 된다. 주문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추천하는 운임을 확인하고 차량 배차를 신청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캠페인 기간 신규 가입 고객에게 운임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유튜브 캠페인 영상에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 운반은 2023년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디지털 운송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이후 AI 기반 운임 산정과 차량 매칭 등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했으며, 올해는 기업 대상 계약운송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단건·수시 운송부터 정기적인 기업 운송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더 운반의 누적 가입 화주는 7000여개사, 차주는 7만여명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랫폼 이용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기업 고객의 운송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재영 CJ대한통운 더 운반 디지털플랫폼담당은 “기업마다 화물과 운송 환경은 다르지만 안정적인 차량 확보와 운송비 효율화는 물류 담당자들의 공통된 고민”이라며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술, 전국 운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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