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약속의 2026’… 한화투자 “레저업종 내 Top Pick”

유통·MICE / 주영래 기자 / 2025-11-03 15:36:51
목표주가 3만원 상향… 마카오 B/D 영업력·실적 가파른 개선 기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수영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마카오 B/D의 높은 영업력과 카지노 중심 실적 회복세를 고려할 때, 레저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마카오 현지에서 활동하는 약 130여 명의 B/D(브로커·딜러)들이 신규 Mass 및 VIP 고객 유입을 견인하며 방문객, 멤버십, 드롭액 등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영업력은 내년까지 유효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복합리조트.


또한 “테이블(바카라·포커 중심) 확장과 호텔 컴프 여력, 마카오 대비 25% 수준에 불과한 WPUPD(게임당 평균 매출)를 고려하면 추가 모객을 뒷받침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카지노 업종 특성상 매출 증가 대비 영업이익의 가파른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4년 마카오 전성기 당시 Peer 평균 EV/EBITDA 14배 수준을 기준으로 10% 할인한 13배를 적용했다”며 “실적 상향과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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