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NC 김택진 등 젊은 기업인들, 서울상의 회장단에 대거 합류

재계 / 최낙형 / 2021-02-17 15:34:12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통해 IT·게임·스타트업·금융 업계의 젊은 기업인들이 회장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할 부회장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그룹 사장(SK브로드밴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다.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왼쪽)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들은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산업군의 젊은 기업인들도 회장단에서 활동하자고 추천해 함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태희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장단 개편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은 물론 미래산업을 책임질 혁신 기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상의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단 개편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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