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도 3만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레벤투스 일반 공급 71가구 모집에 2만 8611명이 신청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402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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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였으며, 4가구 모집에 4139명이 몰려 1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는 5가구 모집에 2997명이 몰려 599대 1의 경쟁률을, 전용 58㎡B 는 32가구 모집에 1만 4611명이 접수해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진행한 특별공급 62가구 모집에도 1만명이 넘게 몰려 평균 경쟁률이 195대 1에 달했다.
총 11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에 가장 많은 5941명이 몰렸고, 23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에는 4229명이, 11가구를 모집한 다자녀가구에는 1734명이 각각 접수했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짜리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분양가가 6480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21억 6000만∼22억 7000만 원대로 공급가격이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5억원가량 저렴하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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