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 골프(DAKS GOLF)가 내년 봄·여름(SS) 시즌을 앞두고 초경량 구스다운 ‘소프트 에티튜드(Soft Attitude)’ 라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LF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소프트 에티튜드 라인은 닥스 골프의 경량 기능성 기술을 집약한 구스다운 컬렉션이다. ‘가벼운 착용감이 부드러운 태도를 만든다’는 콘셉트 아래, 라운드 전 과정에서 신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경량성과 유연성을 핵심 가치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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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LF] |
제품에는 20데니어 초경량 나일론 소재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볼륨을 최소화해 기존 경량 아우터 대비 무게를 약 20% 줄였다. 다운 충전량과 패널 구성은 부위별로 정교하게 조절해 보온 효율은 유지하면서도 상체와 어깨 부위의 부담을 낮췄다. 어깨에는 히든 액션 밴드를 적용해 스윙 시 팔과 상체의 회전 동작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소매와 허릿단에는 셔링 디테일을 더해 밀착감을 높였다.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경량화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상 기후로 일교차가 확대되고, 장시간 필드에서 보행과 스윙이 반복되는 골프 특성상 ‘입지 않은 듯한 착용감’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무게 부담을 줄이면서도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경량 아우터가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닥스 골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아우터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5년 봄·여름 시즌에는 통기성을 강조한 ‘에어리 라인’을, 가을·겨울 시즌에는 패커블 기능을 적용한 ‘트래블 라인’을 선보였다. 그 결과 올해 경량 아우터 판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출시 후 2개월 기준 평균 판매율도 60%를 넘어섰다.
닥스 골프는 2026년 봄·여름 시즌 소프트 에티튜드를 시작으로 인헤리턴스, 에어리 시리즈로 이어지는 경량 아우터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즌 전반에 걸쳐 초경량 아우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닥스 골프 관계자는 “최근 골프웨어 소비자는 보온이나 디자인을 넘어 라운드 전 과정에서 체감되는 가벼움과 착용감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소프트 에티튜드를 기점으로 경량 아우터 라인업을 세분화해 시장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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