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열리는 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의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각 기업의 제품·사업모델 등을 관계자들에게 홍보하고 사업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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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이 지난 28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창공 통합 데모데이’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특히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상반기 육성기업들 가운데 빅데이터·모빌리티·바이오·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28개사가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 부스에서 기업홍보에 나선다.
행사장에 별도로 마련된 1대 1 투자 상담창구에서는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유럽진출 상담창구에서는 현지 진출전략과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독일 잘란트(Saarland) 주 정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IBK기업은행과 독일 잘란트 주 경제진흥공사, KIST 유럽연구소는 IBK창공 유럽 거점을 독일 현지 KIST 유럽연구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IBK창공은 당장 올 하반기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IBK창공 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다자간 협력에 따라 혁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해 IBK창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앞으로 유럽진출 특화 프로그램 등 글로벌 진출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 발굴·추진을 원하는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후속 미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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