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허곤)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서장협과 서경덕이 함께하는 「서서하는 역사탐방 <서울 종로구>」’편을 제작하여 공개하였다.
이번 2024년 「서서하는 역사탐방」은 다가오는 2025년의 광복 80주년이라는 국가적 행사에 대한 배경 지식과 간접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문화탐방을 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로 활용된다.
서울시 후원결연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문화탐방지원사업 (서서하는 역사탐방)은 2020년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 중이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가지는 장애인들을 위한 온라인 문화탐방으로 10번째 시리즈로 제작되어 진행되는 역사탐방이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여 역사·문화적 의미를 갖는 문화탐방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유튜브에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권오중 배우가 함께 출연하여 서울 종로구 도심 속에 위치한 항일 운동과 관련된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와 김상옥 의사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서경덕 교수와 권오중 배우는 탑골공원 내 ‘팔각정’, ‘독립선언서’ 등 각각에 담긴 항일 운동 역사를 소개하고, 도심 속 위치한 ‘김상옥 의사 생가 터’ 등을 찾아가 김상옥 의사의 항일 운동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역사탐방을 마쳤다.
「서서하는 역사탐방」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장소와 배경을 배우고 문화탐방을 통한 장소와 배경을 알림으로써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와 민·관 협력 사업으로 민간의 자원을 후원받아 장애인들에게 교육, 문화, 의료 혜택 지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민간 후원자와 장애인을 연계하는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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