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서울역은 18일부터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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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서울역(역장 서영석)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를 지난 18일부터 서울역 승강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측면에 디지털 매체를 배치하고, 큰 짐을 소지한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을 안내하는 등 안전수칙이 담긴 동영상을 송출하여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연평균 3800여건으로, 이중 29%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는 시설의 결함이나 고장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수칙 미준수 또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서울역은 승강기 이용객의 혼잡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혼잡도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열차 출발·도착 승강장 조정, 고객 이동 동선 분리 등을 통해 역사 내 혼잡도를 완화하여 중대 시민 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영석 코레일 서울역장은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 홍보와 혼잡도 관리를 강화해 고객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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