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주문접수부터 정산까지 한 화면에…입점업주 매장 운영 편의성 높인다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29 14: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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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입점 업주의 매장 운영과 주문 처리, 정산 관리 기능을 통합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인다. 주문 접수 프로그램에서 매장 운영 현황과 고객 리뷰, 정산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고, 정산 화면도 매출과 비용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파트너의 매장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배민주문접수PC’에 ‘배민셀프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주문접수PC는 입점 업주가 배달 주문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주문 처리와 매장 관리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별도로 확인해야 했던 매장 운영 지표와 관리 기능을 주문접수PC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편 이후에는 신규 주문과 재주문 건수, 고객 리뷰 통계, 정산 내역 등 주요 매장 운영 지표를 홈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접수 업무를 처리하면서 매장 운영 현황까지 살펴볼 수 있어 업주의 업무 동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 운영 관리 기능도 추가된다. ‘우리가게NOW’와 ‘영업현황’ 버튼을 통해 매장별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영업 임시 중지도 일괄 설정할 수 있다. 여러 매장의 운영 상태를 관리해야 하는 업주가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센터 기능도 주문접수PC에 통합된다. 업주는 별도로 상담원과 연결하지 않고도 라이더 배차 및 픽업 현황을 조회하고, 주문 취소를 요청하거나 손실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주문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업무를 프로그램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문 목록을 확인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목록형 화면 외에 카드형 보기 기능을 추가해 여러 주문을 카드 형태로 한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영수증에 고객 안내 문구를 직접 입력하는 기능과 실제 주문 처리 순서에 맞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테스트 주문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정산 내역 화면도 함께 개선한다. 기존에는 주문 유형별로 파트너 수익과 비용이 함께 표시돼 플러스와 마이너스 금액이 혼재했다. 업주가 실제 수익 구조를 파악하려면 항목별 금액을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새 화면에서는 매출과 비용, 입금 금액을 구분해 순서대로 표시한다. 화면 상단에는 실제 입금 금액과 주요 비용 항목을 요약해 보여주고, 할인 및 마케팅 비용은 배민이 지원한 금액과 파트너가 부담한 금액을 나눠 표기한다. 세부 내역 역시 매출과 비용으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은 주문 접수부터 매장 관리, 정산 확인까지 업주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데 목적이 있다. 주문 처리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매출과 비용의 구분을 명확히 해 정산 내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주문접수PC 개편 기능은 11월 18일부터 기기별로 순차 적용된다. 정산 내역 화면 개선은 11월 4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변경된 화면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박진수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운영센터장은 “파트너들이 매장 운영 중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곳에 모아 주문 접수부터 매장 관리까지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쓰기 편한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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