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네 회사가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안전보건 핵심 메시지를 부착해 운행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캠페인은 이달부터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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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사 슬로건 예시 [SK브로드밴드 제공] |
통신 4사는 올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통신업 차원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통신 4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엔 각 기업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안전보건 부서장이 참여해 안전보건 동향‧신기술‧사고사례 및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번 캠페인도 이 협의체로부터 나온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 종사자의 산재 예방은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통신 4사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스마트 안전 솔루션 등 산업재해 예방책을 함께 고도화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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