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서버 불법 접근 확인…"민관합동조사단 조사 협조할 것"

전기전자·IT / 황성완 기자 / 2026-10-26 14: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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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즉시 접근 경로 차단, 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완료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더존비즈온은 자사 ‘개발 서버’에서 외부의 불법 접근으로 인한 침해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더존비즈온 CI. [사진=더존비즈온]

회사는 고객사 임직원 관련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존비즈온은 APO 백업 서버 관련 점검을 진행하던 중 내부적인 이상 징후를 포착,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Ahsay 사에 문의한 결과 백업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침해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신고도 완료했다. 해당 사고는 Ahsay 사 측의 솔루션 관련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한 Zero day 사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업체 측 입장이다.

 

회사는 사고를 확인한 뒤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계정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했다. 또한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으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는데, 회사는 정부의 조사 결정을 받아들이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다.

 

회사는 2차 피해 예방도 당부했다. 회사는 자사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문자·전화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실제 더존비즈온은 문자나 전화로 비밀번호, 인증번호, 계좌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더존비즈온은 이미 보안 관련 약 160억원 상당의 정보보안 투자를 진행하며 보안 강화에 진력하고 있다. 본건 사고 조사를 통해 개발 환경의 데이터 관리 절차와 접근 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민관합동조사단의 이행명령 사항도 이행해 보안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세종 사무실에서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AI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 분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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