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식물인 포인세티아. 빨간 색의 포인세티아만 알고 있다면 서울식물원에서 다양한 색의 포인세티아를 만나보자. 서울시 서울식물원은 11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포인세티아 13품종 760개체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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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세티아 연출. [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
이번 전시는 서울식물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개발, 재배된 포인세티아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서울식물원 내 전시 온실 지중해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 품종을 비롯하여 연녹색, 연황색, 복숭아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포인세티아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중해관 내 로마 지역에는 빨간색 ‘플레임’과 연녹색의 ‘그린스타’ 품종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분수 조형물과 겨울 분위기로 연출된 화분을 주변에 배치해 포토존을 연출했고, 이스탄불지역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포인세티아 품종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신품종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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