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정책은 시설 확충 넘어 삶의 문제”…주민 경청하는 행정 요구 수용
안전한 보행로·돌봄 공간·청소년 쉼터 조성 등 현장 중심 민생 과제 반영 방침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자치구 단위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교육 복지와 아동 돌봄 인프라 구축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부산진구의 풀뿌리 교육·돌봄 주체들이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요구하는 학부모와 현장 활동가들의 표심을 흡수해 기초단체장 선거전의 민생 동력을 확보하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 |
| ▲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과 학부모, 주민 170여 명은 21일 공동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서은숙 후보를 지지했다. [사진=서은숙 캠프 제공] |
부산진구 지역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아동 돌봄, 마을수업, 학교-마을 연계 활동 등을 실무적으로 이끌어온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과 학부모, 주민 170여 명은 21일 공동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서은숙 후보 지지 뜻을 명확히 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아이 한 명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학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아이를 품는 마을과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정, 현장 중심의 구청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제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의 배경에는 현행 교육·돌봄 정책의 구조적 한계와 이를 극복하려는 현장 종사자들의 실천적 요구가 자리 잡고 있다. 지지자들은 부산진구 곳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골목을 누비며 누군가는 돌봄 현장에서, 누군가는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하루를 함께 지켜봐 온 실무 주체들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활동할수록 아이를 위한 정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예산 배정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 삶과 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문제라는 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자치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했다.
![]() |
| ▲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들과 학부모, 주민 170여 명은 21일 공동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서은숙 후보를 지지했다. [사진=서은숙 캠프 제공] |
구체적인 지역구 과제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 확보를 비롯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 확충, ▲청소년들이 쉬고 꿈꿀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 ▲주민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공동체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지지층이 서 후보를 적임자로 선택한 주요 인과관계는 검증된 생활 행정력에 있다. 이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구청장은 거창한 담론만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아이들의 문제를 예산 숫자가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문제로 바라보는 사람”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주민 곁에서 함께 뛰는 유능한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서은숙 후보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온 사람”이라며, 교육과 돌봄,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인물이라는 점을 지지 결정의 근거로 밝혔다.
이들은 부모가 덜 불안한 도시, 노년층이 외롭지 않은 동네, 청소년이 안착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선거운동 기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공식 선거운동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지역 바닥 민심의 핵심 축인 학부모와 돌봄 활동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한 서 후보가 건의서에 담긴 민생 과제들을 향후 시정에 어떻게 제도화해 나갈지 자치행정 전문가들과 유권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