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연구팀의 재료, 제작 기술과 서울대학교 연구팀의 설계 기술의 합작으로 개발된 트랜스포밍 타이어는 종이접기 구조를 활용해 1톤 급 차량에도 적용 가능한 가변형 바퀴로 다양한 노면 상태에 반응하여 형태를 변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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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 트랜스포밍 타이어' 이미지 [한국타이어 제공] |
트랜스포밍 타이어는 지난 2019년 한국타이어가 혁신적인 미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네 번째 캠페인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포장도로에서 작은 바퀴 형태로 변해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고 비포장 험로에서는 돌기가 있는 큰 지름의 바퀴 형태로 변해 높은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타이어 하나만으로 다양한 노면에서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1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지름을 450mm에서 800mm까지 변화시킬 수 있어 배달용 로봇, 우주 탐사 차량 등 예측 불가능하고 높은 기동성이 필요한 다방면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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