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우수기업’에 선정돼 최고 훈격인 경제부총리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기룡 기획재정부 차관보,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언론 및 상장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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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AI] |
이번 평가는 지난해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AI는 국내 방산업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선 등을 추진해 투자자 신뢰와 주주가치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KAI는 지난해 밸류업 태스크포스(T/F) 운영과 컨설팅을 시작으로 4월 방산업계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이행 현황을 추가 공시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KAI는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에 따라 법인세 감면 컨설팅과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5종 세정지원을 포함해 ▲세무·회계 혜택 ▲거래소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총 8종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KAI는 지난해 방산업체 최초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는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올해 사상 최고 주가와 시가총액 2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71억원, 매출은 1조9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3.4%, 56.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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