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통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녹색채권 발행 ▲환경정보공개 ▲ESG 경영 부문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기보는 올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신규 도입하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벤처기업에 총 713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하였으며, 기보의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KTAS)과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녹색금융 저변을 확대하며,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협력을 지속하여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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