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우유 패키지에 안전 메시지 담는다…천안공장 안전문화 확산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06 14:16:05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우유 패키지를 활용한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을 통해 산업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업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남양유업]

 

협약식은 지난 2일 충남 천안시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에서 열렸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 전준현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김진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산업보건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대표 제품인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패키지 측면에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 등의 안전문화 슬로건을 적용한다.

 

남양유업은 향후 약 2개월간 해당 제품 105만 봉을 생산·유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안전문화 확산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관들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 전파를 비롯해 공동 캠페인, 사업장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 지원, 안전문화 우수사례 전파와 벤치마킹 등에 협력한다.

 

후속 캠페인도 진행한다. 천안 산업단지에서 안전 슬로건을 활용한 홍보물 배포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천안·아산 및 당진·예산 안전관리자 협의회와 SNS,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전문화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각 사업장의 특성을 활용한 안전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세종공장과 경주공장에서도 관할 고용노동지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패키지와 현장 슬로건 등을 활용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기반으로 사업장별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일터와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남양유업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 정상화 및 기업 신뢰 회복 노력과도 맞물린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한 이후 준법·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우유 '맛있는우유GT', 분유 '아이엠마더', 발효유 '불가리스', 가공유 '초코에몽', 음료 '17차', 단백질 제품 '테이크핏'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도 지속하고 있다.

 

해외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과 몽골을 잇달아 방문해 현지 유통 대기업과 수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경영 정상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2025년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향후에도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활동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병행하면서 기업 전반의 경영 체질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