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전국 56개 휴게소·충전기 269기로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장거리 운행이 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 충전소 이용이 일반 충전소보다 최대 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충전 수요가 확인되면서 충전사업자의 수익성 개선과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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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로 살펴본 고속도로 급속 충전 이용 패턴 분석[그래픽=채비] |
3일 전기차 충전사업 기업인 채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4개소의 급속 충전기 117기를 분석한 결과, 충전면당 일평균 충전 횟수는 최대 15.6건으로 일반 급속 충전소 평균 1.9건보다 약 8배 많았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함양휴게소 대전방향(15.6건)이었다. 이어 함양휴게소 통영방향(14.9건), 논공휴게소 대구방향(13건), 거창휴게소 광주방향(12.6건) 순이었다.
충전면당 일평균 충전량도 일반 급속 충전소보다 3.7배 높았다. 칠곡휴게소 부산방향은 누적 충전 횟수 99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평균 약 85대가 이용했다. 충전 수요는 토요일과 오후 3시에 집중됐다.
채비는 높은 이용률을 기반으로 충전망 확대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3개 휴게소에 충전기 21기를 추가하고, 2027년까지 전국 56개 휴게소에서 총 269기의 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훈 대표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전소 운영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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