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텍, 그랑에스피오와 공급계약 체결… 일본 미용의료 시장 진출 본격화

제약·바이오 / 양대선 기자 / 2026-02-27 14:17:42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미용 의료기기 기업 텐텍 주식회사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 그랑에스피오와 주력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미용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 사진: 텐텍 제공

그랑에스피오는 1988년 화인메디칼로 창립된 기업으로, 안면 윤곽 및 피부 탄력 개선용 PDO(Polydioxanone, 생분해성 결정질 고분자) 성분의 흡수성 봉합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현재 6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통 채널과 임상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그랑에스피오의 일본 현지법인을 그룹사로 두고 있는 ‘카키누마 메디컬(KAKINUMA Medical Inc.)’과의 협력 관계도 포함됐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카키누마 메디컬은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으로, 4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 전역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형외과, 미용외과, 미용피부과 분야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텐텍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카키누마 메디컬의 유통망을 활용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텐텍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용 성형 학회인 ‘IMCAS 2026’에 참가해 ‘텐써마’와 ‘텐트리플’을 선보였다.

텐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제품 공급을 넘어 일본 미용 의료 시장의 핵심 네트워크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와 유럽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럽 CE MDR 인증과 동남아 주요국 인증 취득, 그리고 국내 ‘텐룩스(10Lux)’의 2등급 의료기기 허가 등 잇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글로벌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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