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데이터 혁신 기반 사업 확장 리딩 기대"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삼성카드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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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 삼성카드] |
김이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에 합류해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과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벤처 생태계에 성공DNA를 이식하고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카드 측은 "김이태 신임 사장이 금융 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3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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