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과 사람들’ 창간 80년…한국 우정의 발자취 한눈에

문화 / 이정우 기자 / 2026-09-29 1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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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통권 772호 9·10월호 특별호 제작...80년 사보 역사 조명
1946년 ‘체신문화’로 시작해 5차례 제호 변경 및 한국 우정과 시대상 담아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국내 최장수 공공기관 사보인 ‘우체국과 사람들’이 창간 80주년을 맞아 특별 기념호를 발간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인환)는 사보 ‘우체국과 사람들’ 창간 80주년을 맞아 통권 772호인 9·10월호를 특별 기념호로 제작 및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 1946년 10월 창간호 표지(왼쪽)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아낸 80주년 기념호 표지(오른쪽)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체국과 사람들’은 광복 이듬해인 1946년 당시 ‘체신문화’라는 제호로 발간을 시작했다. 이후 ‘체신’, ‘정보와 통신’, ‘디지털포스트’를 거쳐 2017년부터 현재의 ‘우체국과 사람들’로 제호를 변경하며 시대별 우체국의 모습과 직원·고객들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80주년 기념호 표지는 1946년 10월 발간된 창간호의 한자 제호와 글자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보의 역사성과 복고 감성을 살렸다. 또 최초 제호인 ‘체신문화’부터 현재의 ‘우체국과 사람들’까지 5차례에 걸친 제호 변천사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특집 콘텐츠에는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체국쇼핑 홍보모델인 개그맨 문세윤, 한국사보협회장 김흥기, 안도현 시인 등 각계 인사와 직원, 고객 1000여 명이 보낸 축하 메시지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숫자 ‘80’을 형상화한 내용도 담겼다.

‘우체국과 사람들’은 우체국 창구에 비치돼 고객을 위한 정보 및 소식지 역할을 하는 한편, 인쇄본 발간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우정 가족의 삶과 역사를 담아온 우체국의 사보 창간 80주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직원과 직원, 나아가 우체국과 국민을 한층 더 가깝게 이어주는 따뜻한 소통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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