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금리와 경제전망을 고려한 효율적인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주제로 DB기업고객 대상 KB연금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Winter is Coming, 금리하락에 대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리와 경제전망을 고려한 효율적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중심으로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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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지난 13일 ‘금리와 경제전망을 고려한 효율적인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주제로 DB기업고객 대상 KB연금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KB국민은행] |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 3부로 기획돼 1부에서는 KB증권 리서치본부에서 ‘하반기 금리 및 매크로 경제전망’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 금리의 방향성과 경제 흐름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에서 시장전망을 고려한 ‘하반기 DB적립금 운용전략’을 제시해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실시간 질의응답(Q&A)에서 업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으로 이어졌다. 최종 세션인 3부는 KB자산운용 OCIO(최고투자책임자)본부에서 ‘OCIO를 활용한 투자전략’을 주제로 잡아 자산배분 전략의 구축과 성과·위험관리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2년간 꾸준히 오른 금리에 따라 예금상품 등이 고금리의 수혜를 누릴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금리하락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KB국민은행은 OCIO 솔루션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변화에 대응해 퇴직연금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은행권에서는 처음 임직원 퇴직연금에 적립금 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OCIO를 도입·운영해왔다. 차별적 경쟁력과 선제적 운용 역량이 돋보이는데 그동안 적립금 운용 경험을 토대로 고객사의 DB적립금 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OCIO는 Outsourced CIO(최고투자책임자)의 줄임말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산배분이 어려운 고객에게 금융사가 자산 배분·운용권한을 위임받아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대신해주는 외부위탁운용관리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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