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넥주' 고공행진…GC녹십자웰빙, 매출 1000억 돌파

제약·바이오 / 김민준 기자 / 2026-07-31 13:43:57
누적 출하 1억앰플…성장 견인
에스테틱 투자…매출 확대 기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주력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웃돌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GC녹십자웰빙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012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 늘었다.

 

▲GC녹십자웰빙 CI. [사진=GC녹십자웰빙]

 

실적 성장은 라이넥이 이끌었다. 라이넥의 상반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203억원) 대비 약 26% 증가했다. 판매 확대에 따라 음성혁신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생산 효율이 개선됐고, 이는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이넥은 최근 고용량 점적정맥 투여법을 평가한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으며, 회사는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허가가 이뤄질 경우 적응증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에스테틱 사업은 상반기 투자 단계가 이어졌다. 자체 스킨부스터 '지셀르'와 필러 '리본느'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판매 채널 확대와 시장 안착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실적 기여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어니스트리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매출은 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액상 마그네슘과 베르베린, 엘비모어 등 신규 제품 판매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회사 측은 기존 영양주사제 사업이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가는 가운데 에스테틱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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