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학교 찾아가는 항공 진로 특강…“미래 꿈나무 육성”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09-30 13: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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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스타그램으로 학교 사연 접수…수요 반영한 맞춤형 교육기부
운항승무원·객실승무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현장 경험·진로 준비 과정 공유
60여명 초등학생 대상 특강…임직원 재능기부로 항공업계 꿈나무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항공 분야 진로를 소개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공식 SNS를 통해 학교의 신청 사연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문 학교를 선정하는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장촌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이번 특강은 기존 교육기부 활동과 달리 양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가 직접 사연을 신청하고,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방문 학교를 선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계 기관을 통한 연계나 기업이 직접 대상 학교를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필요와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특강에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실제 비행 현장에서 경험한 에피소드와 항공 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업무 특성 및 실무 경험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학생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항공기와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하며 항공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직 임직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관련 직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특강을 신청한 장촌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는 “조종사를 꿈꾸며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에게 영상이 아닌 현직 승무원들을 직접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꿈을 먼저 이룬 멘토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앞으로도 소통 창구를 확대해 학교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직원의 직무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항공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찾아가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훈훈한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2026)’ 10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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