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4중 코팅 가공 기술과 다양한 기능성 소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협업사 발굴 및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 |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아시아 2025’ 참가 |
특히 회사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모두 함유한 ‘PPP 유산균’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내 유익균 증식과 활성화를 돕는 물질이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만들어내는 유익한 대사 산물을 의미한다. ‘PPP 유산균’은 세 가지 성분을 하나로 결합해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회사는 박람회 부대 세미나에 참여해 기능성 위장 장애와 관련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 성과 및 상업화 기술도 공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부터 태국 헬스케어 유통업체와 제휴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반제품을 공급해왔으며, 현재 완제품 공급과 ODM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GRAS 인증 원료 20여 종을 활용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