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넥서스에이아이랩스가 국내에서 운영한 AI 미니앱을 기반으로 소비자 AI 사업의 해외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토스에서 확보한 서비스 운영 경험과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핀테크·슈퍼앱 등과의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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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넥서스에이아이랩스 제공 |
넥서스에이아이랩스의 AI 미니앱은 출시 초기 앱인토스 순위 9위에 올랐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토스 안에서 바로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문자나 음성으로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정리해 주는 생활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답변은 요약과 비교표, 출처 등을 카드 형태로 보여주며,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고려해 화면 구성과 조작 단계를 단순화했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독립 앱을 국가별로 출시하는 대신 현지 이용자가 사용하는 금융·통신·생활 플랫폼에 AI 서비스를 공급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간과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토스 미니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국어 기능과 국가별 콘텐츠를 적용하고, 해외 핀테크와 슈퍼앱, 통신사 플랫폼을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 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중국 수출을 통해 확보한 해외 사업 경험에 소비자 AI 유통 역량을 더해 글로벌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기업 구조와 자본시장 진입 계획도 함께 정비한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조직을 변경한 뒤 회계와 주주 관리, 이사회 운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전환 이후에는 서울거래 비상장 등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등록 가능성을 검토하고, 다음 단계로 KSM 등록을 추진한다. 사업 실적과 공시 체계가 갖춰지는 시점에는 코넥스시장 상장에 도전하고, 중장기적으로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한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국내에서 검증한 서비스 구조를 해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한편, 주식회사 전환을 계기로 소비자 AI 사업과 해외 수출, 자본시장 진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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