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힙한 골목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길 9월 19·20일 개최

생활정보 / 양대선 기자 / 2026-09-14 1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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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 수영구의 대표적인 골목 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길’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 남천바다로 가는길 포스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두 차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상권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골목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축제는 세흥시장부터 광리단길 일대의 남천바다로 골목을 무대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골목 곳곳에는 행사 안내 및 운영 부스가 마련된다.

남천바다로 골목은 부산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거리다.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와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가 골목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브런치·양식·퓨전 등 다양한 식음료 매장들이 주말 낮을 풍성하게 만든다.

여기에 테니스·향수·주얼리·독립서점 같은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더해져 단순히 맛집 거리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골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이 골목을 지켜온 수산·건어물·국밥 등 전통 상권 매장들도 함께 참여해 신구(新舊)가 공존하는 골목 특유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국인 방문객도 행사 정보와 이벤트 참여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안내 배너와 현장 홍보물을 국문·영문으로 제작한다. 현지인만 알던 이 골목의 매력을 국내외 방문객 모두와 나누는 열린 행사를 지향한다.

이번 행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다. 방문자는 행사 부스에서 스탬프 노트를 수령한 뒤 카페, 베이커리, 브런치 맛집, 라이프스타일 숍 등 40개 매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각 매장만의 고유한 도장을 찍어나간다.

매장의 개성이 담긴 도장들로 채워지는 나만의 스탬프 노트는 그 자체로 이 골목을 기억하는 특별한 수집물이 된다. 완성한 스탬프 노트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되는 동시에 SNS 인증 콘텐츠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수증 이벤트는 참여 매장에서 구매한 당일 영수증을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브랜드 굿즈를 즉시 증정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리유저블백, 5만원 이상 시 남천바다로 한정판 벌룬 머그컵, 8만원 이상 시 코어 핸들 텀블러를 증정한다.

상인회 김시연 회장(칠링아웃샵 대표) “남천바다로 가는길은 맛집뿐 아니라 커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매장까지 다양한 개성을 가진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골목”이라며 “그동안 현지인 중심으로 알려졌던 남천바다로의 매력이 이번 세 번째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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