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창헌 기자] “나이 들면 무릎 아픈 건 당연하지”라고 생각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무릎 통증과 뻣뻣함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연골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점차 닳고 손상되면서 통증과 염증, 관절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이나 뻣뻣함으로 시작하지만 연골 손상이 진행될수록 통증이 잦아지고 관절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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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를 줄이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등 관절 부담이 적은 운동으로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 같은 생활 관리와 함께 연골 건강을 위한 영양 소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콘드로이친, MSM, 보스웰리아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연골을 구성하는 여러 성분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난막 유래 소재 ‘DEM(Dynamic Eggshell Membrane)’도 주목받고 있다.
연골은 콘드로이친 하나로 이루어진 조직이 아니라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여러 성분이 함께 구조를 형성한다. DEM 역시 콘드로이친을 비롯해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성장인자 IGF-1 등 20여 가지 이상의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DEM의 여러 성분은 연골 세포에 존재하는 다양한 수용체와 상호작용한다. TLR, CD44, DDR을 비롯해 IGF-1R, 인테그린 등에 복수의 신호가 전달되며, 여러 수용체가 동시에 활성화될 때 세포 반응이 증폭되는 ‘시그널링 시너지’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연골의 유지와 보호뿐 아니라 연골 구성 성분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도 복합적으로 관여한다.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결과가 확인됐다. 2018년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폐경기 여성 60명이 운동과 함께 난막 성분을 섭취한 결과, 섭취 1주 만에 연골 분해 지표가 많이 감소하고 운동 직후 관절 경직도 역시 상당히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2019년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는 수용성 난막 섭취군에서 위약군 대비 관절 경직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 관절염은 한번 손상된 연골을 단기간에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평소 체중과 운동,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연골 건강을 꾸준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러 연골 구성 성분을 복합적으로 함유하고 인체적용시험에서 연골 분해와 관절 경직 관련 지표 개선까지 확인된 DEM을 활용해 관절과 연골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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