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 진행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북미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VC(벤처캐피털)이자 AC(액셀러레이터) ‘500Global’과 함께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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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창공 실리콘밸리 1기’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 최종 선발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기업은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현지 AC 전담 멘토링 ▲현지 투자자 대상 IR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북미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7월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발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 조기 투자로 자금을 지원하고 내실 있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K창공은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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