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음식·문화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호평…지역 자원 활용 가능성 확인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북구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구포와 숙등 일대에서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선봬 지역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알렸다.
북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영도구 블루포트2021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 참가해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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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북구] |
이번 박람회에서 북구는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구포이음'과 '공유바람·숙등'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지역 활성화 사례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구포이음 거점시설을 활용해 제작한 각종 기념상품을 선보이고, 숙등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수제 베이커리와 패브릭 공예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포이음 거점시설인 '밀당브로이'의 한지민 대표는 북구의 역사와 음식, 문화, 생태 자원을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구포맛술랭 페스타'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로컬 투어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의 특색을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북구가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지역의 변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포와 덕천·숙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적극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박람회에는 부산 16개 구·군이 참여했으며, 지난 24일에는 마을공동체와 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는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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