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허브 기업 순이엔티가 K-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순이엔티는 뷰티 사업 브랜드 ‘순 코스메틱(SOON COSMETIC)’을 출범하고, 첫 브랜드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을 겨냥한 ‘닥터리프타(Dr.LIFTA)’를 오는 12월 런칭할 예정이다. 모델로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를 선정했다.
순 코스메틱은 순이엔티가 MCN사업을 통해 축적한 SNS 플랫폼 크리에이터 활용 노하우와 데이터, 틱톡 운영 경험, 글로벌 숏폼 인프라, 커머스 역량을 통합한 브랜드다. 회사는 자체 브랜드(PB), 합작 브랜드, 글로벌 총판, SNS 판매대행 등 4개 사업 모델을 병행하며 리스크를 분산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
| ▲ 순이엔티, MCN 기반 K-뷰티 시장 본격 진출 |
순이엔티는 닥터리프타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에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퍼포먼스형 남성 그루밍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 광고 경험을 접목시키고, 전속 크리에이터 200여 명과 글로벌 누적 팔로워 10억 명 이상이라는 영향력을 활용해 빠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북미 틱톡 크리에이터 2만5천 명과 8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 광고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산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순이엔티 관계자는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제품, 제품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에 순이엔티가 K-뷰티의 판을 바꾸겠다”며 “MCN 기반 광고성과와 글로벌 숏폼 노하우, 전문 셀러 네트워크를 모두 결집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