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LG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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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사진=LG전자] |
신제품 하단 세탁기는 25㎏, 상단 건조기는 21㎏으로 모두 국내 가정용 세탁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신제품은 기존 버튼 방식과 달리 중앙 조작부인 '퀵 컨트롤'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다.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여러 개의 버튼을 없애고,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코스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또 화면을 통해 제품 상태나 추천 코스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워시타워 중앙의 조작부를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세제함 플러스'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LCD 화면에서 원하는 세제를 선택한 뒤 세탁을 시작하면 워시타워가 세탁물의 재질과 무게,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해준다.
섬유유연제통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아세제 등 또 하나의 세제통으로 바꿀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세제를 두 개의 세제함에 구분해 넣을 수 있다.
이달 중에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또 한 번 진화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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