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2차 전시 개최

금융·보험 / 송현섭 / 2023-09-01 11:24:44
전현선 작가 개인전 ‘This is Why I Always Whisper’ 진행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2회 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IBK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협약을 맺고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해 제작비 지원과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오가영 작가 개인전에 이어 2번째인 이번 전시회는 전현선 작가의 개인전 ‘This is Why I Always Whisper’이다. 오는 22일까지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
 

▲IBK기업은행이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2회 전시회를 연다. 지난달 31일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오른쪽)과 전현선 작가(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전현선 작가는 기하학적 형상과 인터넷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수채 물감으로 캔버스 위에 얇게 쌓아 올려 구상과 추상, 회화와 설치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펼쳐왔다. 산과 텐트, 무화과 등 뿔 형태는 전현선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중심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봐야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눕히거나 병풍처럼 연결해 세워두는 점이 이번 작품의 특색이라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은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을 통해 뛰어난 신진작가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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